문앞에서 군인인지 헌병인지 하도 여러명이 지키고 서 있어서,
일반인 출입이 안되는 줄 알았던 여의도 국회 정문,
집사람이 국회도서관에 어린이 도서관도 있고,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마지못해 가봤는데,
생각보다 규모는 좀 작고, 이용방법은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평일에는 모르겠지만,
주말에 이용하기는 괜찮은듯,
일단, 주차가 된다(무료).
좀 넓은 잔디밭이랑 한가한 분위기가 좋다.
무엇보다, 지나다 보면서 인상만 찌뿌리던 국회라는 건물 안에서
내가 뭔가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묘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물론, 거기서 나는 블로깅만 한다. (인터넷 이용 시설도 있다)
뭔가 감시당하지는 않을 까라는 약간의 긴장된 분위기에서 말이지.. ^^;;
[팁]
* 정문에 헌병처럼 생긴 애들은 어리고 착하게 생겼음.
* 이들이 "어떻게 오셨어요" 물어보면, 부드럽게 "도서관 왔어요" 하면 됨.
[도서관추천] 갑자기.. 국립중앙도서관
* 사실 위의 묘한 분위기를 빼고는 반포터미널과 서초대법원 중간 쯤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시설이랑 규모, 분위기 등이 훨씬 좋다.
* 최근 디지털도서관이라고 해서 고급 대형 PC방(?) 스타일도 오픈해서 블로깅에는 최상의 조건.
* 여기 단점은 교통이 좀 안 좋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