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3일 수요일

[IT트렌드를 보다]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PC를 켜면 맨 먼저 기다리는 것이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었습니다", 이 메시지를 봐야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켜진 것으로 본다.

다음은 주저하지 않고,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익숙한 패턴으로 주소들을 찾아 연결해 나간다.

 

지금의 내 컴퓨터는 거의 '인터넷 디바이스'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나의 익스플로어 탭은 매일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루 작업을 기다린다.

 

 

 

 

[Google Calendar] [Google News] [Google Reader] [투자넷] [Gmail]

 

어릴적부터 생각한 만능 비서 프로그램이 만들어 진다.

 

* 오늘의 일정(Calendar)을 잠깐 보고, 뭐 없네..

* 뉴스를 한 번 쓰윽 훑어 주고, 리더(RSS 구독 리스트)를 통해 관심있는

  인터넷 필자들의 글이 올라왔는 지 본다. 후딱 제목을 보고, 당장 읽을 속보와

  찬찬히 읽을 정보를 구분해 본다.

* 그리고는 경제지수(코스피지수, 환율, 관심종목의 주가)를 확인한다.

* 자 이젠 이메일을 확인하면서, 회사일을 시작한다.

  (요즘엔 내 블로그가 잘 있는 지도 확인한다)

* 조금만 자세히 보자면 하루가 뚝딱이다. 대부분 구글의 서비스이다(무서운 넘 --;)

 

아무튼, 모든 일이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이다.

PC는 이제 '인터넷 디바이스'라는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는 듯 하다.

 

# 인텔+SKT+인프라웨어(모바일브라우저업체)가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해본단다.

# {삼성,HTC}+{...}+구글(안드로이드,OS) 만으로도 위의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 미국 유럽에는 벌써 나왔다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이다.(왜 이렇게 되었는지...)

# 혼자서 다된다는 옴니아(MS Mobile6)가 있긴 하다.

# 전화기능을 빼면, 빌립S5 제품도 괜찮아 보인다.

 

댓글 2개:

  1. 저도 아침에 출근하면 제일 처음 확인하는 것이 블로그와 이메일인것 같네요. 예전엔 눈뜨면 바로 뉴스를 틀었었는데, 요즘엔 뉴스보다는 블로그를 보면서 지난 밤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게 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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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동네 병원 - 2009/05/15 14:04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언론 뉴스는 너무 정치색이 강한 거 같아서 쉽게 믿음이 가지 않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블로그가 와 닿는 거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거나 전문적인 의견들은 다음의 아고라나 동호회의 게시판으로 채우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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