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받는 것만 하고,
보내는 일은 귀찮고, 돈 든다고 삼가해 왔는데,
어쩔 수 없이 보낼 일이 생겨버렸다.
휴대폰 기기변경을 했더니, 중고폰을 반드시 반납해야 한단다.
택배사에 전화로 예약하고, 다음날 온다고 해서
빈 박스 하나 찾아서 포장하고, 주소 적고 기다리기를 안절부절.... 으이구...
우체국이라도 가까우면 그냥 맡기면 되는데..
사람 기다리는 거 아주 스트레스인데, 자리도 지키고 있어야 하고..
올 때 까지 물건을 갖고 있어야 하니 신경쓰이고..
결국, 편의점 택배란 것을 찾아 냈다.
그래, 어찌되든 나는 맡기고 올 수 있다. 누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 이 해방감
편의점은 좀 비싸지 않나? 배송은 잘 해줄까 걱정이 좀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시스템이 좋다 ~
주소 검색 입력, 무게측정에, 스티커도 쫘악 뽑아주고,
중요한 가격!! 오~ 싸다, 반값이다. (2,500원)
배송은 믿을만 한 곳에서 하나?
대한통운에서 한단다..(이거 독점인가?) 여기 처음에 보낼라고 했던 곳이네 --;;
어쨌든 큰회사에서 배송하고,
가격도 더 싼 거 같고,
접수하면 사람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운송장 바로 나오고, 바로 조회된다 ~
이것이 IT 서비스 ~ 일단 접수까지만 했지만 만족스럽네.
주관업체는 편의점 3사에서 연합 출자한 벤처인듯
편의점 택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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