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4일 금요일

[9호선] 첫 출근

9호선 타고, 첫 출근이다.

그동안, 공사 때문에 맘고생 좀 있었는데,  드뎌 9호선을 타고 출근을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일단은 몇 정거장이라도 단축할 수 있으니 그게 어딘가?

첫 날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 그 동안 연기를 거듭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다.

 

 

첫 정식 운행이라서 그런지, 서행하는 편이라, 출근시간 단축의 목표는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새 물건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설렌다. 타고 있는 사람들도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새 객차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노선 표지판 들이 좀 깔끔한 정도 외에는 별다른 특징은 없다.

 

* 당산역 9, 2호선 갈아타기는 신규노선 치고는 짧아서 좋다.

* 9호선 골드라인 손님이 많을 거 같은 느낌이다.

 

댓글 3개:

  1. 9호선 빨라졌지만, 환승이 불편하더라 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유로트레인님의 유용한 출근편이 되신다니,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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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yori - 2009/07/24 16:28
    개인적으로 주요 이동 경로를 거쳐가니 편할 거 같습니다.

    환승불편은 아마 환승할 때에도 게이트를 통과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거 같네요, 다른 요금체계에 대비한 듯 한데, 게이트를 찍고 통과하니, 내가 나와버린 것은 아닌 지 혼동이 좀 있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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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지하철 9호선 탑승기 (김포공항-당산)
    9호선이 개통되던 24일 금요일. 퇴근후 신촌에서 약속이 있어서, 평소대로 갈지 새로운 노선으로 갈지 잠깐 고민을 해봤다. 5호선 김포공항역 - 영등포구청역 환승 - 2호선 신촌역 9호선 김포공항역 - 당산역 환승 - 2호선 신촌역 5호선과 9호선 어느걸 타도 소요시간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영등포구청역에서 환승시에는 2호선 타는곳으로 가서 신촌방면이기때문에 위로 또 넘어가야하는 단점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당산역은 플랫폼이 지상 3층에 있기때문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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